2009년 05월 05일
영화 잡담.
#01. 박쥐.
나는 박찬욱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이 아저씨 영화는 꼭꼭 보러 간다. 애증인가?
트레일러 무비에서 본 설정들은 재밌었는데 그게 메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슬픔. 이런 사람 낚는 어부 같으니라구.
개인적으로 박찬욱 영화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영화는 올드보이고, 친절한 금자씨는 최악의 영화로 꼽고 있다. 그런데 박쥐를 보고 나서, 올드보이가 우연히 나온 걸작이었던 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살짝 슬펐음.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보기는 했다.
우리집 아저씨의 평은 "이제껏 나온 모든 박찬욱 영화를 다 넣고 섞은 거 같다."
우리집 아저씨에게는 박찬욱의 평가가 약간 하락했음. 나와는 반대로 금자씨까지는 참 좋아했다고 하던데.
#02. 달콤한 인생. (약간 스포일러 있음. 안 봤으면 알아듣기 힘든 얘기)
김지운 감독은 우리 집에서는 꽤 사랑받는 인물이다. 팬까지는 아니어서 이 감독 영화를 다 본 건 아니지만 DVD도 몇 개 있고.
그러고보니 장화, 홍련 DVD가 없었네. 이 아저씨 영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두어 시간 전에 울집 아저씨가 달콤한 인생 DVD를 틀어서 다시 한 번 봤다.
이병헌이 신민아네 집에 쳐들어가 액션 씬 좀 펼친 후, 상하이에 간 회장님에게 전화를 걸려다 망설이는 씬에서의 대화.
남편님 : 저기서 전화를 걸어버렸으면 어땠을까?
jam : 영화가 빨리 끝났겠지.
남편님 : 그리고 그 다음은 박찬욱이 만드는 거야.
jam : ...친절한 민아씨?
...조금, 보고 싶어졌다. 박찬욱 버전 달콤한 인생.
나는 박찬욱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이 아저씨 영화는 꼭꼭 보러 간다. 애증인가?
트레일러 무비에서 본 설정들은 재밌었는데 그게 메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슬픔. 이런 사람 낚는 어부 같으니라구.
개인적으로 박찬욱 영화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영화는 올드보이고, 친절한 금자씨는 최악의 영화로 꼽고 있다. 그런데 박쥐를 보고 나서, 올드보이가 우연히 나온 걸작이었던 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살짝 슬펐음.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보기는 했다.
우리집 아저씨의 평은 "이제껏 나온 모든 박찬욱 영화를 다 넣고 섞은 거 같다."
우리집 아저씨에게는 박찬욱의 평가가 약간 하락했음. 나와는 반대로 금자씨까지는 참 좋아했다고 하던데.
#02. 달콤한 인생. (약간 스포일러 있음. 안 봤으면 알아듣기 힘든 얘기)
김지운 감독은 우리 집에서는 꽤 사랑받는 인물이다. 팬까지는 아니어서 이 감독 영화를 다 본 건 아니지만 DVD도 몇 개 있고.
그러고보니 장화, 홍련 DVD가 없었네. 이 아저씨 영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두어 시간 전에 울집 아저씨가 달콤한 인생 DVD를 틀어서 다시 한 번 봤다.
이병헌이 신민아네 집에 쳐들어가 액션 씬 좀 펼친 후, 상하이에 간 회장님에게 전화를 걸려다 망설이는 씬에서의 대화.
남편님 : 저기서 전화를 걸어버렸으면 어땠을까?
jam : 영화가 빨리 끝났겠지.
남편님 : 그리고 그 다음은 박찬욱이 만드는 거야.
jam : ...친절한 민아씨?
...조금, 보고 싶어졌다. 박찬욱 버전 달콤한 인생.
# by | 2009/05/05 06:55 | Culture Club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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